logo
마카오 반도 뷰 '기아 요새'
역사적 스폿
마카오 반도 뷰 '기아 요새'
Guia Fortress and Lighthouse17세기에 네덜란드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요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카오 역사 지구의 일부로, 작은 예배당과 등대를 품고 있다. 예배당에서 발견된 오래된 벽화에는 동양의 전통 복식을 입은 천사들이 묘사돼 있다. 중국 문명과 서양 문명이 융합된 마카오만의 지역적 특색을 잘 보여 주고 있는 예시다. 예배당 옆, 1865년에 세워진 등대는 중국 연안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이자 중국 해안
과거의 향수 '콜로안 선착장'
역사적 스폿
과거의 향수 '콜로안 선착장'
The Coloane Pier세월이 무색하게 여전히 콜로안의 관문을 자처하고 있다. 콜로안 선착장은 1873년에 새로 지어졌으니 무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오랫동안 콜로안과 타이파, 마카오 반도를 잇는 공공선착장이었는데, 다리가 지어지고, 간척지(코타이)가 생김으로써 선착장 본연의 기능은 조금 약해졌다. 건해산물을 판매하는 수수한 상점들이 과거의 향수를 대신하고 있다. 승객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여행자로 채워졌다. 화사한 노란색으로 칠해진 모습
자연의 보고 '타이파 생태공원'
정원과 공원
자연의 보고 '타이파 생태공원'
Ecological Pond of Wetland도심 한복판에 있는 자연의 보고다. 타이파 생태공원(Ecological Pond of Wetland)은 마카오의 중요 생태 지역 중 한 곳으로, 아름다운 습지를 품고 있다. 연못을 중심에 두고 데크길, 정원 등을 조성해 공원으로도 활용하고 있으며, 왜가리, 숲새 등 다양한 새를 관측할 수 있어 버드와칭 명소로 유명하다. 조류 관찰소, 습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물에 대한 안내판도 설치돼 있다. 게다가 알록달
콜로안을 보살피는 '아마 문화마을'
역사적 스폿
콜로안을 보살피는 '아마 문화마을'
A-Ma Cultural Village항해의 여신 ‘아마’를 기리는 마을로, 틴하우 사원(Tin Hau Temple), 아마 여신상, 박물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콜로안은 어촌 마을이기 때문에 어부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마을의 번영을 위해 아마 여신을 오랫동안 숭배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사원이다. 중화권 전통 건축 양식을 활용한 사원은 붉은색과 황금색을 조화롭게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진다. 아마 문화마을은 종교적으로도, 관광적으로도 활용할
30초만에 파노라마 뷰 '타이파 그란데 전망대'
전망대
30초만에 파노라마 뷰 '타이파 그란데 전망대'
Taipa Grande Viewing Platform타이파 빌리지와 코타이 스트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이곳은 2014년 타이파 빌리지 동쪽 산 중턱에 둥지를 텄다. 아래서 보면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할 것 같지만, 30초만 들이면 닿을 수 있다. 전망대로 향하는 무료 리프트(06:00~24:00 운영) 덕분이다. 리프트가 전망대에 가까워질수록 코타이 스트립과 생태공원이 한눈에 담긴다. 이윽고 전망대에 다다르면 타이파 빌리지까지 파노라마 뷰를 마
사랑의 거리 '트레베사 다 파이샹'
거리
사랑의 거리 '트레베사 다 파이샹'
Travessa da Paixao성 바울 성당 유적(Ruins of St. Paul’s)이 보이는 아담한 골목길. 파이샹(Paixao)은 포르투갈어로 열정(Passion)을 뜻한다. 트라베사(Travessa)는 작은 길을 뜻한다. 열정(Passion)의 어원은 ‘아픔, 고통’이다. 천주교나 기독교에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감당했던 ‘고난’을 의미한다. 이러한 탓에 과거 시인들은 열정을 ‘고통스러운 남녀의 사랑’에 빗대기도 했다.마카오 주민들은 이
<도둑들> 속 그곳 '행복의 거리'
거리
<도둑들> 속 그곳 '행복의 거리'
Rua da Felicidade행복의 거리는 과거 마카오의 대표적인 홍등가였던 거리였다. 현재는 빨갛게 칠한 지붕과 문들로 빈티지하고도 강렬한 인상의 관광 거리로 완벽히 변모했다. 좁은 골목길 양옆으로 늘어선 중국풍 분위기의 골목이 매력적이다. 이 골목 곳곳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배낭여행객들의 메카로 사랑받는다. 또한 미식가들에게는 마카오에서 입소문 자자한 로컬 요리 전문점과 노포가 가득한 골목으로 꼽히기도 한다. 행복의 거리는 영화 <도둑들>의 포스
가족을 위한 수변공원 '쿤 이암 동상 수변공원 레저구역'
정원과 공원
가족을 위한 수변공원 '쿤 이암 동상 수변공원 레저구역'
Kun Iam Statue Waterfront Park Leisure Area쿤 이암 동상과 마카오 과학관 사이에 위치한 수변공원 야외 놀이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2021년 5월에 개장했으며 놀이 공간의 규모가 무려 1만5,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산책로, 다기능 코트, 롤러스케이트장, 야외 피트니스 구역, 게이트볼 등 다채로운 어트랙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령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놀이 공간 옆
도심 속 중국 정원 '루림이옥 정원'
정원과 공원
도심 속 중국 정원 '루림이옥 정원'
Lou Lim Ioc Garden19세기의 부유한 중국 상인 로우 카우(Lou Kau)에 의해 조성된 1.8헥타르 규모의 도심 속 정원. 마카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통 중국식 정원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소주(蘇州)풍 정원의 요소를 전부 갖추고 있다. 대나무숲, 바위, 황금 잉어와 연꽃이 가득한 연못, 고즈넉한 정자, 구불구불한 산책로까지. 이 모든 것들이 자연의 조화와 ‘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렇다고 마냥 중국스
소박하고 잔잔한 '플로라 가든'
정원과 공원
소박하고 잔잔한 '플로라 가든'
Flora Garden기아(Guia) 언덕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유럽풍 정원으로, 과거엔 포르투갈 저택인 ‘꽃의 궁전(Flora Palace)’의 부지였다. 입구에 돌로 깔린 진입로는 한때 궁전 위병소였다고. 중국 문화에 따르면 이곳은 풍수가 좋은 지역으로 여겨진단다.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정원 중 하나인 만큼 주로 현지 주민들이 와서 쉬어 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키 큰 야자나무 숲, 소규모 동물원, 그늘진 휴게소, 화단과 작은 폭포수까지. 특별할 것
마카오의 낭만 '학사 해변'
정원과 공원
마카오의 낭만 '학사 해변'
Hac Sa Beach휘황찬란한 코타이 스트립에서 택시로 15분이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약 1.5km 모래사장이 펼쳐진 자연 해변, 학사 해변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카오에서 가장 큰 자연 해변이다. 재밌는 건 원래 검은 모래로 뒤덮여 있는데, 인공적으로 노르스름한 모래를 섞었다. 학사 비치를 즐기는 포인트. 모래사장과 맞닿은 곳에 직화구이를 판매하는 매점이 있다. 시원한 음료, 잘 구워진 고기와 채소를 들고 바다로 나간다. 푸른 바다(혹은 일
뉴트로의 대명사 '초우산 거리'
거리
뉴트로의 대명사 '초우산 거리'
Chon Sau Street초우산 거리는 과거 골동품 상점이 밀접해 있던 작은 골목이다. 이후 점점 특색 있는 식당과 다양한 예술 공방이 이곳에 들어서기 시작했고, 현재는 ‘뉴트로(New+retro)’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인스타그래머블 스폿으로 떠올라 여행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골목에는 트렌디한 그래피티가 가득 그려져 있고, 좁은 건물 사이로 보이는 하늘에는 다양한 예술품들이 장식되어 있다. 초우산 거리 초입에는 마카오의 유명 기념품 가게도 자리해
타이파 빌리지의 중심 '칼사다 도 콰르텔'
거리
타이파 빌리지의 중심 '칼사다 도 콰르텔'
Calcada do Quartel마카오에서 손에 꼽히는 핫플레이스다. 칼사다 도 콰르텔 골목 양쪽에 있는 건물들은 화려한 색감과 그래피티로 꾸며져 있다. 어디를 배경으로 찍어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명소다. 쿤하 거리(Cunha Street)로 내려가는 계단과 벽화가 나오게끔 찍으면 된다. 게다가 감각적인 카페, 식당, 잡화점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쉽게 자리를 뜰 수 없다. 거리 자체는 짧지만, 세계관은 무궁무진한 셈이다. 타이파 빌리지 중심에
연중 내내 떠들썩한  '탑섹 광장 & 탑섹 갤러리'
광장
연중 내내 떠들썩한  '탑섹 광장 & 탑섹 갤러리'
Tap Seac Square & Tap Seac Gallery마카오의 온갖 재밌는 행사는 탑섹 광장에서 벌어진다. 마카오에서 가장 큰 공공 광장으로, 연중 축제, 행사, 박람회, 공연 등이 쉴새 없이 열리는 활용도 높은 장소다. 매년 중국 설날, 중추절, 크리스마스 등 명절이 되면 광장은 갖가지 장식과 테마 공연으로 더욱더 떠들썩해진다. 주변으로는 1920년대의 중요한 역사적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문화청, 중앙도서관, 마카오 역사 기록 보관소 도서관
마카오의 지붕 '몬테 요새'
역사적 스폿
마카오의 지붕 '몬테 요새'
Monte Fortress성 바울 성당의 동쪽 언덕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몬테 요새로 오를 수 있다. 1617년부터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요새는 1622년 네덜란드의 침입에 맞서 싸웠던 역사의 현장으로 현재는 푸르른 잔디와 아름드리 나무가 가득하다. 몬테 요세는 당시 마카오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요새였으며 각종 무기를 생산하는 공장도 있었다. 이후 1995년까지 마카오 총독관저, 군사기지, 기상청 등으로 사용되다가 1998년 마카오 박물관과
동서양의 융합 '만다린 하우스'
역사적 스폿
동서양의 융합 '만다린 하우스'
Mandarin’s House중국과 서양 건축 요소의 절묘한 융합은 만다린 하우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869년에 건축된 정관잉(鄭觀應, 청나라의 이론가이자 개혁가)의 고택으로, 광둥 전통 주거지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창과 지붕, 집의 상부 구조, 건축 재료 등은 주로 중국 전통 방식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회색 벽돌, 천장, 문틀, 창문 개폐 방식 등에는 인도와 포르투갈 등 다양한 이국적인 양식이 사용됐다. 규모 역시 상당하다. 마카오에서 가장 큰
순백색 병원 '자비의 성채'
역사적 스폿
순백색 병원 '자비의 성채'
Holy House of Mercy 세나도 광장 오른편에 위치한 순백색의 건물, 바로 자비의 성채다. 이곳은 1569년, 마카오의 첫 주교가 설립한 첫 번째 서양식 병원이다. 포르투갈의 유명 자선 단체를 모델로 만들었으며, 마카오의 오늘날까지 이어 내려오는 다양한 사회 복지에 대한 기초를 만든 곳이다. 신 고전주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으며 옆문을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현재 자비의 성채 내부는 선교와 관련한 다양한 유적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민트색 감성 '타이파 주택 박물관'
역사적 스폿
민트색 감성 '타이파 주택 박물관'
Taipa Houses마카오 여행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감성이 깃들어 있다. 민트색은 타이파 주택 박물관(Taipa Houses)의 몫이다. 생태공원과 맞닿은 곳에 자리한 포르투갈 건축 양식의 주택들은 1921년에 지어졌으며, 고위 공작자와 매캐니즈(중국과 포르투갈 혼혈인)들이 거주했다. 정부는 1992년 이후 주택들을 박물관으로 개조했고, 1999년 말 지금의 이름으로 대중에 공개했다. 현재 다섯 개 건물은 매캐니즈 생활 박물관, 전시 갤러리, 기념품
마카오의 이정표 '세나도 광장'
광장
마카오의 이정표 '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세나도 광장은 마카오 여행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주는 마카오 제일의 랜드마크이자 최초의 공공 광장이다. 그 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이 마카오 여행시 이곳을 제일 먼저 찾고, 이곳으로부터 여행을 시작한다. 오랫동안 마카오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던 이 광장의 모든 바닥은 전부 ‘칼사다 포르투게사(Calcada Portuguesa)’로 장식되어 있다. 칼사다 포르투게사는 포르투갈식 도로포장 기법이다. 물결 무늬는 먼바다로 나가서
소문난 전망대 '페냐성당'
성당
소문난 전망대 '페냐성당'
Chapel of Our Lady of Penha17세기 네덜란드의 추격을 피해 탈출한 포르투갈 선원들이 순례지로 세운 성당. 선원들은 마카오로 돌아가는 데 성공하면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교회를 짓겠다고 맹세했고, 돌아온 후 그 약속을 지켰다. 안뜰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루르드의 성모의 대리석 조각상이 있다. 그 옆으로 난 대칭적인 계단을 내려오면 교회 의자와 재단이 있는 성자의 동굴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안락한 비밀 장소다. 관광객들
floating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