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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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드 글라스가 아름다운 '마카오 대성당 & 광장'
Macao Cathedrall
마카오 대성당은 가톨릭 성당으로 1576년 이전에 지어진 작은 목조 건물로부터 역사가 시작됐다. 목조 건물은 수년간 비바람에 의해 침식되며 점점 황폐해져 갔는데, 1849년부터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재건하며 초기 성당의 모습을 갖춰갔다. 이후 1937년, 대대적인 재건축을 통해 지금과 같은 웅장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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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정면은 기둥 2개와 종탑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외벽은 상하이 석고로 발라져 있다. 제단 아래에는 16~17세기 주교의 유품들이 매장되어 있으며 마카오 반환 전까지 새로 부임하는 마카오 총독은 이 대성당 성모 마리아 앞에서 의식을 치루는 것이 전통이었다. 성당 내부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를 구경할 수 있다. 미사 중에는 성당 내부로 입장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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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대성당 앞으로는 대성당 광장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는 반드시 ‘아줄레주(Azulejo)’를 구경해야 한다. 아줄레주는 건물의 외벽 혹은 바닥을 장식하는 ‘도자기 타일’을 뜻한다. 포르투갈 아줄레주는 하얀 바탕에 청색 물감만을 사용해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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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主教公署, 1 Largo da Se, Ma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