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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전망대 '페냐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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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소문난 전망대 '페냐성당'

Chapel of Our Lady of Penha

17세기 네덜란드의 추격을 피해 탈출한 포르투갈 선원들이 순례지로 세운 성당. 선원들은 마카오로 돌아가는 데 성공하면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교회를 짓겠다고 맹세했고, 돌아온 후 그 약속을 지켰다

안뜰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루르드의 성모의 대리석 조각상이 있다. 그 옆으로 난 대칭적인 계단을 내려오면 교회 의자와 재단이 있는 성자의 동굴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안락한 비밀 장소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페냐성당은 이미 이름난 전망대이기도 하다. 성당 안뜰에 서면 마카오 타워는 물론, 사이 반 호수(Sai Van Lake)를 비롯해 마카오 시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특히 해 질 녘쯤 방문하면 따뜻하고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다만, 가는 길이 좀 험난하다. 성당이 페냐 언덕(Penha Hill) 꼭대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올라갈 땐 택시를 타고 내려올 땐 가볍게 걸어 내려오는 걸 추천한다.

 

주소: Hilltop of Penha Hill, Ma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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