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 정원 '성 프란시스코 정원'
ㅣ S. Francisco Garden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심 정원인 성 프란시스코 정원(S. Francisco Garden)은 1580년 스페인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이 자리에 수도원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을 품은 채 지금도 마카오 사람들의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다.

파스텔 핑크빛 계단식 구조물과 포르투갈식 타일 보도, 분수가 어우러진 이 정원은 걸음을 들이는 순간 유럽의 작은 광장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준다.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따라 높게 자란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고, 벤치에 앉아 쉬거나 산책하는 부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온 주민, 뛰어노는 아이들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공존한다.

정원 상단에는 1차 세계대전 전몰자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아담한 원형 타워가 있다. 분홍빛과 흰색이 어우러진 외관에 아치형 창문과 왕관 모양의 장식이 더해진 이 건물은 포르투갈식 정원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마카오 역사 지구에서 도보 7~8분 거리에 있어 관광 동선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좋다. 어린이 놀이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마카오, Avenida de Praia Grande / Rua Nova Gu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