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스폿
가
과거의 향수 '콜로안 선착장'
The Coloane Pier
세월이 무색하게 여전히 콜로안의 관문을 자처하고 있다. 콜로안 선착장은 1873년에 새로 지어졌으니 무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다. 오랫동안 콜로안과 타이파, 마카오 반도를 잇는 공공선착장이었는데, 다리가 지어지고, 간척지(코타이)가 생김으로써 선착장 본연의 기능은 조금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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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해산물을 판매하는 수수한 상점들이 과거의 향수를 대신하고 있다. 승객들이 빠져나간 자리는 여행자로 채워졌다. 화사한 노란색으로 칠해진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특히, 파란색 하늘과 어우러지는 오전 시간을 놓치지 말자. 싱코 드 오투브로 거리 벽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콜로안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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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Largo do Cais, Coloane, Macao